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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면 아프다고

말하라며?

그래서

아프다고 말했는데

자꾸만 자꾸만

괜찮아질 거라고

말하는 너의 위로가

나는 아직

이 아픔과 이별할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자꾸만 자꾸만

아픔과 빨리 헤어지라고

재촉하는 듯 들려

​© 2010 by 湛月

Compassion & Wisdom

모모의 마음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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