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湛月Jun 21, 20171 min readUpdated: Jun 23, 2022사랑을 앞세워훈육을 앞세워어린 생명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누구 하나당신에게 함부로 불릴 존재란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괴물 같은 당신의 얼굴을 담은맑은 눈동자가 호소하고 있다
공원신록을 머금은 나무 사이로 푸르른 향기의 미소가 뭉실뭉실 피어오른다 봄바람에 실려 들려오는 꼬마들의 웃음소리 장난감 부딪히는 소리 엄마를 부르는 소리 아이에게 답하는 소리 그저 바라만 봐도 사랑스러운 그곳
노력매서운 겨울을 견디고 연분홍 꽃봉오리를 머금은 벚나무 훌훌 털고 일어나 야무지게 자전거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꼬마의 끈기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같은 내용을 수십 번 반복해서 읽고 밑줄 치고 되뇌는 신입사원의 열성 처음 써보는 스마트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