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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습관이 있어

서점을 배회하다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그 앞에 멈춰 서서

숨을 고른 뒤

조심스럽게 책의 표지를

손으로 쓰다듬어 보는 습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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